posted by 겜저씨TV 2017. 9. 30. 23:58

안녕하세요, 데니어스입니다.

 

장장 10일에 걸친 설 연휴의 첫 날에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이 블로그에서 시작하는 첫 포스팅인 만큼

 

열심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의 골드 시세를 살펴본 후 그리고

 

지난 주에 있었던 오리진 업데이트의

 

골드 관련 패치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골드 시세를 살펴보기 전에

 

한달간 골드 시세 포스팅이 중단됐었고

 

그 동안의 흐름이 끊기긴했지만 어느정도 눈팅은 하긴했습니다.ㅎㅎ

 

아래는 오리진 업데이트 직전 밤인

 

9월 20일 매니아 팝니다 게시판의 모습인데요.

 

 

 

당시 팝니다 시세는 100만당 약 820 ~ 830원 수준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쉬었던 기간중에도 간간히 이정도의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러나 오리진 업데이트가 이뤄진 9월 21일,

 

상황이 제법 바뀌었습니다.

 

 

당일 저녁의 골드 시세는 100만당 약 900 ~ 950원으로

 

하루 사이에 무려 80 ~ 120원이 뛰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리진 업데이트 직후 급등했던 골드시세가

 

9일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동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팝니다 최저가 가격대는 100만당 약 930 ~ 950원으로 분포돼있습니다.

 

오리진 업데이트 직후보다 최저가 시세만 30원 정도 상승했네요.

 

 

평균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은 100만당 923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최저가 수준에서 비슷하게 거래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거래되고 있는 물품이 핵골드 의심 물품으로 보입니다..;

 

 

삽니다 프리미엄 등록 물품들의 매입 가격대는

 

100만당 약 830 ~ 900원으로 매입 가격 폭이 상당히 넓어진 모습이네요.

 

과거 작업장이 독점하던 모습이었으나 현재는 일반 유저들이 많이 보입니다.

 

 

 

매입 완료되고 있는 물품들은 100만당 약 830 ~ 8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삽니다 시세와는 70 ~ 90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추석 연휴를 맞는 첫 날이니만큼

 

지난 주에 상승했던 만큼 전체적으로 골드 시세가 하락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핵골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으므로 이 분위기를 연휴 내내 이어가서

 

최대한 시세가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ㅎ

 

자, 그럼 이제부터 업데이트 당시 골드 시세를 무려

 

120원 까지 치솟게했던 오리진 패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오리진 업데이트는 던파 아라드 대륙을

 

대전이 이전 시절로 되돌려버리는,

 

옛 향수를 자극하여 떠나갔던 유저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컨셉의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데니어스는 이전에도 그랬듯 현거래 및 골드 시세와 관련된

 

패치 내용만 다루므로 이와 관련되지 않은 부분들은 생략하고 다루겠습니다.

 

이번 골드 거래 관련 패치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트레이드 패치부터 보겠습니다.

 

 

그동안 유저와 유저간의 트레이드에서 골드 거래를 완료할 시

 

수령인은 골드를 온전히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거래시 수수료 3%가 부과됩니다.

 

메이플스토리처럼 거래 완료시 골드 수령인에게

 

3%만큼 차감된 수수료를 제외한 골드가 지급되는 것이죠.ㄷㄷ;

 

 

 

3억6천3백만 골드를 거래했으나

 

천만 골드가 넘는 수수료를 떼이는 안타까운 저의 모습입니다.ㅠㅠ

 

이 패치로 인해 골드 장사는 힘들어졌고

 

현거래를 통해 골드를 구매하는 일반 유저들에게도

 

부담이 가게되어 부당한 골드 회수 방식으로 인해 유저들의 반발이 심했지만

 

일단 최근의 골드 시세 상황을 봤을때 골드 시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음은 경매장 관련 패치입니다.

 

 

 

경매장의 경우 수수료가 5%에서 3%로 하락했습니다.

 

여기서 일단 골드 회수는 기존보다 감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AP패치인데요,

 

기존엔 AP가 없으면 아바타와 크리쳐알을 경매장에 등록할 수 없었지만

 

이제부턴 AP가 없어도 수수료 6%를 차감하여

 

경매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명백한 템장사꾼 죽이기 패치입니다.

 

AP가 없는 일반 유저들은 경매장을 이용해 아바타나 크리쳐를 매각할 수 없어서

 

장사꾼들에게 헐값에 템을 팔아넘겼지만

 

오리진 패치 이후로 경매장에 템을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패치로 인해 네오플은 템장사꾼들에겐 상당한 타격을 줬고

 

일반 유저는 장사꾼이 아닌 경매장을 통해

 

6%의 수수료를 넘기면서 템을 팔게 되므로

 

골드 회수 이득까지 취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골드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번엔 우편입니다.

 

 

 

그동안 다른 이에게 우편을 통해 골드를 보낼 시 수수료가 최대 10,100골드였으나

 

이제부터 수수료 5%가 부과됩니다.

 

이 경우 수수료는 발신인이 지게 되고요,

 

단, 100만 골드 이하의 금액일 경우는 수수료가

 

하루 100회 발송까지는 무료라고 합니다.

 

소액 거래를 하는 일반 유저를 위한 패치이긴 하나

 

금액이 너무 적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그러나 이 패치는 핵쟁이들이나 작업장 꾼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패치입니다.

 

핵쟁이 들이나 작업장 캐릭터들이

 

골드를 세탁하기 위해 우편을 통해 하나의 캐릭터로 골드를 보낸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수수료를 부과시켜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 역시 일반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번거롭게 작용하지만

 

핵쟁이들과 작업장 장사꾼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고

 

골드 회수도 할 수 있는 패치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골드 거래 제한에 관한 부분인데요,

 

 

그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상대에게 골드를 넘기거나

 

우편을 통해 누군가에게 골드를 보낼 때 수량에 대한 제한이 없었는데요,

 

이제부턴 06시 기준으로 계정당 하루에 10억 골드 이상 이동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골드를 받는건 무제한이지만 누군가에게 골드를 넘기는건

 

 10억 골드로 제한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이 패치는 하루에 거액의 금액을 처분하는 핵골드와

 

장사꾼들을 견제하기 위한 패치로 보입니다.

 

이제 오리진 업데이트의 거래 관련 패치를 요약해보자면

 

골드 장사꾼 견제, 템 장사꾼 견제, 핵쟁이 견제, 그리고 골드 회수 등이 되겠습니다.

 

위의 요소들이 일반 유저들이 모두 환영할만한 소식이긴 하나

 

개인거래 수수료 3%나 우편 수수료 5% 등

 

그만큼 개인이 부담해야 될 부분도 생겼습니다.

 

아예 장사꾼들이나 핵쟁이들을 실시간으로 단속해서 잡아낼 수 있었다면

 

위와 같은 수수료 패치들을 하지 않아도 될텐데요.

 

굳이 유저들에게 욕을 먹어가며 수수료 패치를 감행한 건

 

장사꾼과 핵쟁이들을 제대로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

 

떨어져가는 골드 시세는 하루 빨리 잡아야 하는

 

네오플의 상황 때문이었던 것으로 유추됩니다.

 

이번 패치로 유저들에게 부담을 준 것은 아쉽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게임을 살리기 위해,

 

장사꾼과 핵쟁이들에게 타격을 입히는 최소한의 패치를 하는

 

네오플의 성의를 보여줘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골드 시세가 상승하고 있고 골드 회수 효과가 눈에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골드 시세가 예전 수준으로 복구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며

 

계속해서 앞의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네요.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니어스였습니다.